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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파감염자 보니 최대 1,000% 강력한 슈퍼 면역 생겨"

밤사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뉴스를 살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백신을 맞은 뒤 코로나19에 감염된 이른바 돌파감염자들에게 백신 접종자들보다 최고 1,000% 강력한 슈퍼 면역이 형성된다는 연구 결과에 관심이 높았습니다.

미국 오리건 보건과학대 연구팀이 최근 미국의사협회 저널에 발표한 내용인데요, 연구팀은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친 52명의 혈액 샘플을 채취해 분석했습니다.

이들 가운데 절반은 백신 접종 뒤 코로나19에 감염돼 가벼운 증상을 겪었다고 하는데요, 돌파감염자들에게는 감염 경험이 없는 백신 접종자들보다 최고 1,000% 더 풍부한 항체가 만들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연구팀은 백신 접종 뒤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노출되는 것이 새 변이에 대한 면역 반응을 강화한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는데요, 그러면서 연구 결과의 핵심은 결국 백신을 맞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기사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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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을 숨기기 위해 여장을 하고 절도 행각을 벌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는 기사도 많이 봤습니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6일 새벽, 포천시의 한 공영주차장에서 주차된 승용차 유리를 깨고 현금 10만 원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차량 주인의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처음엔 A 씨가 짧은 치마를 입고 긴 머리 가발까지 쓰고 있어서 여성이라고 판단했는데요, 주변 CCTV 등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여장 남자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A 씨가 주차장 인근에 서서 노상방뇨하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는데 속옷을 입지 않은 채 치마를 올리는 모습이 고스란히 찍힌 것입니다.

경찰은 추적 끝에 강원 정선군에서 A 씨를 붙잡았는데요,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질렀고 수사에 혼선을 주기 위해 여장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사출처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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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는 빌라 현관문을 향해 꾸벅 인사를 한 한 택배기사의 모습이 훈훈함을 전하고 있습니다.

대구 달서구 한 빌라에 사는 한 주민은 1년 넘게 택배기사들을 위해 복도에 간식 바구니를 뒀습니다.

코로나19로 택배 물량이 급증한 데다 빌라에 엘리베이터까지 없어 택배기사들이 고생하는 것이 마음에 걸렸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최근 택배 소리를 듣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 현관 CCTV를 보다가 깜짝 놀랐다고 하는데요, 배송을 마친 택배기사가 바구니에 있는 음료를 하나 집어 들더니 현관문 쪽을 향해 고개 숙여 인사를 하며 고마움을 표시했기 때문입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빌라 주민의 배려와 택배기사의 감사하는 모습, 둘 다 쉬운 일이 아닌데 보기 좋다, 훈훈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YTN·와이퍼 캡처, 기사출처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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