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개최된 '2021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MAMA)'에서 이선빈은 배우 이도현과 함께 시상자로 나섰습니다. 이날 댄스 크루 '훅'의 리더 아이키는 가수 이효리와 함께 멋진 피날레 무대를 장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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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이후 이선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이키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습니다. 사진과 함께 올린 글에선 아이키를 만나 벅찬 이선빈의 감정이 그대로 느껴져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선빈은 "주접 일기 Part 1. 이끼들(아이키 팬 애칭) 소리 질러! 유죄 인간 이키 님에게 감히 재롱을 부려 이키 님을 웃게 한 난 성덕왕. 기다리라고 해주신 그 말. 똑똑히 제 눈, 귀에 담았다고요. 하. 너무 멋있어. 최고예요. 진짜로... 아, 진정이 안 되네"라며 설레는 감정을 고스란히 전했습니다.
사진 속 이선빈은 아이키와 함께 밝게 웃고 있었고, 이선빈의 솔직한 '팬심'에 아이키는 부끄러운 듯 손으로 얼굴을 가리기도 했습니다. 또 다른 사진에서 이선빈은 MAMA 무대에 선 아이키의 모습을 보고 손으로 꽃받침을 만들며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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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아이키는 "이렇게 적극적인 여잔 처음이야"라는 댓글을 남기고,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선빈 씨, 이렇게 적극적이면 나 쑥스러운데. 잠깐만 시간을 줄래요?"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이선빈은 "아니요? 시간이 없어요. 저 재롱 아무에게나 안 부리는데 이제 제 생각 많이 나실걸요?"라며 또 한 번 적극적으로 팬심을 전했습니다.
앞서 이선빈은 웹 예능 '술트리트 파이터'에 출연해 아이키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이선빈은 잔뜩 상기된 얼굴로 "아이키 님 덕질 중"이라고 밝혔고, 이후 매체 인터뷰에서도 "덕질하면 화가 나는 거 모르시냐. 솔직히 저는 아이키 님을 누구보다 먼저 좋아했는데 요즘 아이키 님한테 고백하시는 분들 때문에 뺏긴 기분"이라고 솔직한 감정을 토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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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이선빈은 아이키가 많은 인기를 얻게 된 것에 축하를 보내면서도 "질투도 난다. 관심받고 싶다. SNS 메시지도 보내고 이미 맞팔 상태인데 자꾸 밀리는 기분이다. 아이키에게 플러팅(Flirting; 상대방에게 호감을 갖고 유혹을 목적으로 하는 행위) 당하고 싶다"고 숨김없이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이선빈은 또 "나의 큰 그림이 통하고 있다"며 '성덕(성공한 팬)'임을 자랑하기도 했는데, 자신은 아이키와 댄스 협업 약속을 이미 했으며, 웹 예능을 본 많은 사람이 자신과 아이키가 같이 춤추는 것을 요청하고 있다고 뿌듯해했습니다.
(사진=이선빈·아이키 인스타그램, 유튜브 '스튜디오 훜 : STUDIO HOOK')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지나윤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