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는 한 여성이 차가 지나다니는 횡단보도에 걷지도 못하는 아기를 내려놓고 이를 촬영하는 황당한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지난달 25일, 중국 허베이성의 한 도로의 모습입니다.
아기 엄마로 보이는 여성이 횡단보도에 걸음마도 떼지 못한 아기를 내려놓습니다.
이어 아기에게 '재미있지 않냐'며 휴대전화로 이 모습을 촬영했습니다.
당시 보행자 신호는 빨간불로 아기 앞으로 차들이 지나가는 위험천만한 상황이었습니다.
주변에 있는 시민들이 여성을 말려도 봤지만 여성은 '이렇게 놓아주는 게 너무 즐겁고 나도 덜 힘들다'고 말하며 촬영을 이어갔다고 합니다.
신호등이 초록불로 바뀌자 아기에게 걸음마까지 시켰는데요.
이해할 수 없는 여성의 행동에 시민들은 이를 촬영해 SNS에 올렸고 영상은 빠르게 퍼져 나갔습니다.
누리꾼들은 '진짜 엄마라면 이럴 수 없다' '더럽고 위험한 도로 위에 아기를 놔두다니 제정신인가?'라며 여성의 행동을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