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거리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흉기 난동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여성 경찰이 맨손으로 이를 제압해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19일, 중국 쓰촨성 러산시의 거리입니다.
한 남성이 칼을 들고 젊은 여성을 위협하는 위험천만한 상황, 이때 '나는 경찰이다'라는 외침과 함께 붉은색 점퍼를 입은 여성이 등장했습니다.
이 여성은 때마침 근처를 사복 차림으로 근무하고 있었던 경찰이었는데요.
하지만 남성은 계속해서 여성을 위협하며 완강히 저항했고, 이 경찰관은 시민들이 남성을 말리는 틈을 타서 맨손으로 칼을 빼앗았습니다.
영상을 본 현지 누리꾼들은 '이보다 더 좋은 경찰은 없을 것'이라며 위험한 순간에도 범인을 제압한 경찰을 칭찬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즉시 구속했는데요, 조사 결과 이 남성과 피해 여성은 부부 사이로 말다툼을 벌이다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화면출처 : 웨이보·人民視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