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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미수' 복역 뒤 "대화하자" 피해자 찾아간 50대

<앵커>

갈수록 스토킹 관련 범죄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헤어진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징역까지 산 남성이 출소한 뒤 다시 피해자를 찾아가 만나자고 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두려움에 이름도 바꾸고 이사까지 했는데, 또 찾아낸 겁니다.

김관진 기자입니다.

<기자>

57살 A 씨는 4년 전 헤어진 여자친구를 찾아가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살인미수 혐의로 3년 6개월을 복역했고 지난 2월 출소했습니다.

그사이 피해 여성은 이름을 바꾸고 이사까지 했는데, 남성은 끈질기게 수소문해 찾아냈습니다.

그 과정에서 피해자의 고향까지 찾아가기도 했습니다.

어제(20일)는 피해자 집 현관에 '집 앞 카페에서 기다리겠다'는 메모를 남겨놓기도 했습니다.

피해자 신고를 받은 경찰은 A 씨를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 : 대화하려고 찾아갔다고, 할 말이 있어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접근금지를 포함한 신변보호조치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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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의 한 육군 부대에서 지뢰로 의심되는 폭발사고가 났습니다.

한강 하구 철책을 수색 정찰하던 육군 17사단 상사 1명이 왼쪽 발목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군은 밝혔습니다.

[군 관계자 : 치료 다하고 또 안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고 군은….]

군은 폭발물의 종류를 파악 중인데, 떠내려온 지뢰일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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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40분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다세대주택 1층에서 불이 난 뒤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집 안에서 30대 여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영상편집 : 박기덕, 화면제공 : 서울 관악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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