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국이 약물 의혹과 관련한 악플에 대해서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한 해외 유튜버의 의혹 제기로 호르몬 약물을 복용했다는 의혹을 받아온 김종국은 "연예인 27년 생활을 하며 많이 참아왔지만 이번 일을 겪으면서 지켜보고 감수하기엔 도가 지나쳤다고 생각했다."면서 "루머를 양상하고 악플을 달았을 때 피해를 받을 수 있다는 걸 보여줄 것"이라며 공개적으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김종국은 약물 투약 의혹을 종식시키기 위해서 391가지 도핑검사를 진행했고 결과를 기다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최초로 약물 의혹을 제기한 유튜버 그렉 두셋은 의혹을 접지 않고 있는 상황.
그는 "그 유튜버가 주장한 화학적 요법을 내가 사용했다면 검사를 통해 다 나올 수밖에 없다."면서 "그럼에도 본질을 흐리고 루머를 양산하는 댓글이 많다. 그분들이 본인이 한 행동에 책임을 질 수 있는 결과로 가길 바라는 마음이며 선처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