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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탕 먹다 느낀 이상한 식감…뱉고 보니 '씹던 껌'?

[뉴스딱]

특유의 중독성 있는 매운맛으로 중국 사천음식 마라탕이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마라탕 안에서 나온 흰색 물질을 정체를 두고 고객과 가게 측이 엇갈린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SNS에 '마라탕 먹다가 씹던 껌이 나왔다'는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한 가게에서 포장해 온 마라탕을 먹다가 알 수 없는 식감을 느껴 바로 뱉어냈는데, 껌과 같은 이물질이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글쓴이가 공개한 사진에는 음료 뚜껑 크기의 흰색 이물질이 담겨 있는데요, 곧바로 식당 주인에게 이물질이 나왔다고 알렸지만 사진을 본 식당 주인은 '혹시 치즈떡이 아니냐', '치즈떡이 냉동되어 있는 상태라 혹시 잘 안 익혀져서 그런 것 같다'며 껌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글쓴이는 이후 식당 주인과 대화 끝에 음식값을 모두 환불받았다고 하는데요, 식당 측은 한 매체에 '문자를 받고 뒤늦게 CCTV를 확인했다', '당시 조리 직원은 위생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있었기 때문에 사실상 이물질이 들어가기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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