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거 문제로 재개발조합과 갈등을 벌이고 있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오늘(15일) 새벽 여섯 번째 명도집행이 시도됐지만 무산됐습니다. 신도 300여 명이 불을 지르고 소화기 분말을 뿌리는 등 극렬 저항을 벌였는데, 이 중엔 전봇대 위에 올라가 투신 소동을 벌인 사람도 있었습니다. 전쟁터를 방불케 했던 오늘 새벽 성북구 장위동의 모습을 비디오머그가 담았습니다.
(글·구성 : 민경호 / 영상취재 : 주용진·양현철 / 편집 : 한만길 / CM : 손영애 / 담당 : 김정윤)
(글·구성 : 민경호 / 영상취재 : 주용진·양현철 / 편집 : 한만길 / CM : 손영애 / 담당 : 김정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