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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 안 가려고 다이빙…영화 같은 절도범 추격 장면

[뉴스딱]

미국에서 도주극을 벌이던 차량 절도 용의자가 경찰에 잡히지 않으려고 영화 같은 장면을 연출했는데요, 화면으로 확인해 보시죠.

현지시간 지난달 29일 미국 플로리다주 에디슨 대교 위입니다.

경찰이 도난당한 차량을 발견하고 정차를 명령했지만 차량은 명령을 무시하고 다리를 질주합니다.

빠른 속도로 내빼던 차량, 다리 난간을 두 차례 들이받더니 도로 한복판에 그대로 멈춰 섰는데요, 차에서 내린 용의자는 다리 난간으로 뛰어가더니 경찰이 자신에게 접근하려 하자 재빨리 다리 난간을 넘었습니다.

그리고는 마치 다이빙을 하듯 다리 아래로 몸을 날렸는데요, 다리의 높이는 약 17m 아파트 5층 정도 높이였다고 합니다.

강물 속에 빠진 용의자 잠시 뒤 수면 위로 헤엄쳐서 올라왔는데 경찰 경비정이 빠르게 다가가서 결국 체포했습니다.

절도범은 현재 경상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영상을 공개한 현지 경찰은 '어느 정도 수영을 할 줄 아는 절도범이었다'며 '자동차 절도와 도주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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