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호의 사생활과 인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전 연인의 결혼생활에 대한 폭로가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한 유튜버는 김선호의 전 여자친구 A 씨의 전 남편 B 씨가 2019년경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자신의 과거 결혼생활과 이혼 과정에 대해 언급했다며 B 씨의 음성 녹취를 공개했다.
이 음성 녹취에서 B 씨는 "이혼 소송에서는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싶다'고 하더니 신혼집에서 우연히 발견한 CCTV 외장 하드에 전 아내가 3주 동안 남성 3명을 불러들인 사실을 목격했다. 이 영상을 법원에 제출했고 결국 조정으로 A 씨와 결혼생활을 끝냈다"고 주장했다.
앞서 온라인상에는 A 씨의 가정사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내용의 글들이 확산됐고, A 씨는 법률대리인을 선임하고 악의적으로 신상과 관련한 루머를 유포하거나 비방하는 사람에게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A 씨의 전 남편인 B 씨가 직접 가정사에 대해 언급하는 녹취가 세상에 드러나면서 A 씨가 어떤 대응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김선호가 A 씨와 만남을 시작할 당시 A 씨가 이혼을 한 사실을 몰랐으며, 지난해 7월 A 씨가 중절 수술을 한 뒤 10개월 동안 평범한 연애를 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A 씨가 한 '임신 및 중절 수술 이후 김선호의 태도가 돌변했다'는 주장과는 상반된 내용이었다.
김선호 측은 디스패치의 보도에 대해서 "따로 밝힐 내용은 없다"고 말을 아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