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사진은 기사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택시 기사와 요금 문제로 다투던 중 모욕을 당했다며 톱으로 협박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22일) 서울 금천경찰서는 A 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전날 오전 11시 47분쯤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의 한 가게 앞에서 택시 기사에게 톱을 들이대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택시 요금 문제로 시비가 붙었고, A 씨가 부족한 돈을 가져오겠다고 말한 뒤 주거지에서 톱을 들고 나와 택시 기사를 협박했습니다.
지나가던 행인의 신고로 사건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주변의 CCTV를 확인 후 탐문수사를 벌인 끝에 A 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 씨는 요금 시비로 택시 기사와 다투던 중 '양아치', '사기꾼'이라고 자신을 모욕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하며 혐의는 대부분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행히 택시 기사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 씨와 택시 기사를 상대로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