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9일) 남성 패션 잡지 아레나 옴므 플러스는 배우 윤계상의 커버와 인터뷰를 공개했습니다. 영상 스틸컷 같은 흐름으로 연출된 이번 화보에서 윤계상은 차분한 색감의 의상을 입고 서정적인 분위기를 표현했습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윤계상은 차기작 '크라임 퍼즐'에 대해 "퍼즐을 맞추는 두뇌 싸움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정말 재밌는 드라마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윤계상은 SNS 활동이나 예능 출연이 적은 이유에 대해 "윤계상이라는 이름보다 작품에 존재하는 캐릭터가 되길 꿈꾼다"며 배우로서 자신만의 가치관을 전했습니다.
윤계상은 또 "연기를 시작한 지 10년 이상 됐는데, 이쯤 되면 오케스트라 연주자처럼 연기에 제 느낌을 자유자재로 담을 줄 알았다"면서 "연기는 하면 할수록 어렵다. '내 기준이 높은 건가' 혹은 '내가 너무 못하는 건 아닌가' 매번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고 나름의 고민을 털어놨습니다.
하지만 윤계상은 "그렇다고 연기를 그만둘 순 없다. 연기는 제가 너무 좋아하는 일이니까. 지독하게 힘들면서 좋기도 하다"고 연기를 향한 열정과 애정을 담담히 전했습니다.
오는 29일 첫 공개될 윤계상의 차기작 '크라임퍼즐'은 살인을 자백하고 스스로 교도소에 갇힌 범죄 심리학자 한승민(윤계상 분)과 그의 전 연인이자 담당 수사관으로서 사건의 배후를 파헤치는 형사 유희(고아성 분)의 진실 추격 스릴러입니다.
(사진=아레나 옴므 플러스, 인스타그램 'studiogenie_official')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지나윤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