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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마포 주택가 돌며 문 앞 택배 '쓱'…100여 개 훔친 50대

[Pick] 마포 주택가 돌며 문 앞 택배 '쓱'…100여 개 훔친 50대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서울 마포구 일대를 돌아다니며 택배 100여 개를 훔친 의혹을 받는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마포경찰서는 망원동, 성산동 일대에서 주택가를 돌며 현관문 앞에 놓인 택배 물품들을 훔친 혐의(절도)로 5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지난 26일 저녁, 마포경찰서에는 택배가 사라졌다는 신고가 한 통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용의자 인상착의를 파악한 뒤 이튿날 새벽 6시쯤 성산동에서 A 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 집에는 적어도 수개월 동안 훔쳐온 것으로 보이는 택배 물품 100여 개가 가득 쌓여 있었습니다. 훔친 물건은 화장지, 식용유 등 생활용품부터 노트북까지 다양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 영장을 받아 A 씨 주거지에 있는 물품들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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