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 부활하길 꿈꾸며 냉동인간 상태로 보존된 사람들이 갑자기 납치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무슨 영화 이야기인가 싶지만 러시아에서 실제 일어난 사건입니다.
냉동인간기업의 보존시설에 괴한들이 침입했습니다.
컨테이너 벽 일부를 무너뜨린 뒤 냉동고에서 질소를 빼내고 시신과 뇌를 탈취해갔는데요.
러시아 모스크바의 냉동인간기업에서 경영권 다툼이 벌어지면서 생긴 일입니다.
시신과 뇌를 실은 트럭은 얼마 못 가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혔는데요, 문제는 납치됐던 시신의 피해여부입니다.
일부 시신이 녹거나 훼손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아직 정확한 피해 규모는 파악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