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SNS에 부산대의 결정을 알린 뒤 "최종 결정이 내려지기 전 예정된 청문 절차에서 충실히 소명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는 또 가짜 스펙을 만들어 아들을 의전원에 합격시킨 교수가 2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그 아들은 여전히 의사로 활동하고 있다는 내용의 SNS 글을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사진=조국 전 법무부 장관 페이스북 갈무리 캡처, 연합뉴스)](http://img.sbs.co.kr/newimg/news/20210824/201585184_1280.jpg)
앞서 부산대는 오늘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입학전형공정관리위원회 '자체조사 결과서'와 정경심 교수의 항소심 판결, 소관 부서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조민 씨의) 2015학년도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한편 조 씨의 모교인 고려대도 입학 취소 처리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사진=조국 전 법무부 장관 페이스북 갈무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