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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원, 제주서 6명 모임 방역수칙 위반…YG "깊이 반성"

은지원, 제주서 6명 모임 방역수칙 위반…YG "깊이 반성"
가수 은지원 측이 방역수칙 위반을 인정하며 사과했다.

20일 은지원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은지원이 최근 제주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되었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당국의 노고와 많은 분의 희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일로 심려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린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은지원은 현재 자신의 부주의에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당사 역시 소속 아티스트의 방역수칙 위반 사실을 엄중히 인식하고 성찰하겠다"며 "아티스트뿐 아닌 임직원 모두가 개인 위생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더욱 철저히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은지원이 지난 15일 제주도 소재 한 야외 카페에서 일행 5명과 함께 한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당시 제주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5인 이상 사적 모임은 금지된 상황이었다. 이에 총 6인이 모인 은지원 일행은 방역수칙 위반이다. 제주도는 지난 18일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했다.

감염병예방법 83조는 집합제한·금지 조치 위반 시 질병관리청장이나 관할 시·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이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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