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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서 멈춘 리프트…1시간 10여 분 만에 승객 구조

<앵커>

어제(15일)저녁 전남 여수에 있는 한 유원지에서 운행 중인 리프트가 갑자기 멈췄습니다. 소방 당국은 밧줄과 사다리차를 동원해 승객 24명을 구조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신정은 기자입니다.

<기자>

하늘 높이 가만히 멈춘 리프트.

소방대원들이 밧줄을 연결해 승객 구조에 나섭니다.

어제저녁 6시 20분쯤 전남 여수의 한 유원지에서 승객 20여 명을 태운 리프트가 운행 중 멈췄습니다.

해당 리프트는 지상 25m 높이로, 소방 당국은 사다리차와 밧줄을 동원해 1시간 10여 분 만에 승객들을 모두 구조했습니다.

[목격자 : 처음엔 (소방대원) 한 명이 밧줄로 한 명씩 내렸거든요. 소방차 많이 와서 소방차에서 (구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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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베란다에서 시뻘건 불길과 함께 연기가 치솟습니다.

[소방차 왔어. 손 떨려.]

어제저녁 6시 17분쯤 인천 부평구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7층에 사는 80대 여성이 숨졌고 아파트 주민 18명이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이 7층 거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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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각, 전북 무주군 통영대전고속도로에서 진안 방향으로 달리던 전기 승용차량에 불이 붙었습니다.

차량에 타고 있던 일가족 세 명이 긴급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소방 추산 7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차량 운전자 : 불이 붙는 속도가 엄청났어요. 8분 정도 지나니까 불이 막 올라오더라고요.]

경찰과 소방당국은 엔진 뒷부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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