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년 만에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브렌트퍼드가 개막전에서 강호 아스날을 완파해 대이변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홈 팬들의 기립 박수 속에 74년 만에 역사적인 1부 복귀전을 치른 브렌트퍼드.
전반 22분 카노스가 왼쪽 측면에서 선제골을 터뜨려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그리고 후반 28분. 마치 코너킥 같은 롱 스로인.
여기서 뇌르고르가 솟구쳐올라 아스날을 무너뜨렸습니다.
2대 0 완승!
개막전에서 이변을 일으킨 브렌트퍼드 선수들은 그라운드를 돌며 기쁨을 만끽했고, 팬들은 '헤이쥬드' 응원가를 부르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