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백신 거부자라고 밝힌 한 여성이 마트에서 황당한 행동을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최근 SNS에 올라온 영상인데요.
마트에 장을 보러 온 것으로 보이는 여성, 갑자기 채소를 담는 비닐봉투에 침을 마구 묻힙니다.
냉장고 문손잡이, 쇼핑 카트 손잡이는 혀로 핥고 다니는 모습을 보이기까지 하는데요.
그러면서 '세균이 면역 체계를 강화한다', '세균 노출은 천식과 알레르기에 대한 방어력을 키워준다'고 주장했습니다.
온라인상에 해당 영상이 퍼지자 '본인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상태면 어쩌려고 저러냐' '처벌받아야 한다' 등의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최근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하루 평균 10만 명을 넘어섰는데요.
이런 와중에도 물건을 혀로 핥는 등 코로나19 사태를 조롱하는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마트에서 이런 행동을 하다 재물 손괴 혐의로 체포된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