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의 김광현 투수가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5승째를 따냈습니다.
김광현은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 팀인 샌프란시스코의 강타선을 특유의 경기 운영 능력으로 잠재웠습니다.
탈삼진은 1개를 잡아내는 데 그쳤지만, 주 무기 슬라이더와 최고 구속 148km 직구를 구석구석 꽂아 넣으며 범타를 유도해 6이닝 동안 3피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