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기용과 체조선수 출신 손연재가 온라인발 황당 열애설에 휩싸였다.
지난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장기용 손연재랑 사귐?'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두 사람이 '럽스타그램'을 한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럽스타그램'을 의심한 이유는, 두 사람이 각자 지난 4월 25일 각자 올린 부산 바다 사진 때문이다. 누리꾼들은 두 사진 속 바다 구도가 비슷하다며, 두 사람이 이날 같은 장소에 있었던 게 아니냐고 추측했다.
여기에 과거 장기용이 한 인터뷰에서 이상형으로 "병아리 같이 생긴 사람 좋아한다. 예를들어 손연재 씨 같은 분위기"라고 언급했던 것까지 재조명되며, 두 사람 사이를 의심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온라인에서 제기된 이번 열애 의혹은 억지로 끼워 맞춘 황당한 주장일 뿐이다. 장기용이 지난 4월 부산에 갔던 건 드라마 촬영 때문이다.
이번 열애 의혹에 대해 장기용의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모르는 사이"라며, 장기용이 올린 부산 바다 사진에 대해서는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촬영으로 부산에 갔을 때 찍은 사진"이라고 설명했다.
손연재 측도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