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5월 둘째 주 일요일인 미국의 어머니의 날 기념으로 올린 SNS 글에서 제니퍼 게이츠는 "우리의 여왕, 영웅, 그리고 엄마"라고 남겼는데 이 글과 함께 올린 사진에는 멀린다 게이츠와, 남동생, 여동생만 등장합니다.
빌 게이츠 큰딸 제니퍼 게이츠는 그동안 SNS에 올린 가족사진에서는 항상 빌 게이츠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 왔습니다.
멀린다 게이츠도 같은 날 SNS 게시물에 세 자녀의 어린 시절에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이 아이들의 엄마라서 행복하다"란 글을 썼고 이 사진에도 빌 게이츠는 등장하지 않습니다.
빌 게이츠 자녀들이 어머니 멀린다를 응원하고 있는 가운데 월스트리트저널은 멀린다가 2년 전부터 이혼을 준비했고, 그 이유 중에는 빌 게이츠가 미성년자 성범죄를 저지른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과 가깝게 지내는 것도 있는 걸로 전했습니다.
한편, 포브스지는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의 재산은 1,305억 달러, 우리 돈 145조 원이 넘어 이혼 후 재산 분할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제니퍼 게이츠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