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 컴백을 하루 앞둔 래퍼 노엘(21)이 시민을 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사실이 28일 알려졌다.
부산일보에 따르면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부산 서면 도로에서 행인의 가슴을 손으로 밀치는 등 폭행한 혐의(폭행)로 노엘과 그의 지인 등 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노엘과 그의 지인은 지난 2월 26일 오전 1시께 부산 부산진구 부전도서관 인근 도로에서 행인 A 씨를 향해 욕설을 하고 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노엘이 '내가 누군지 아냐', '계좌 불러라', '돈 줄게'라고 말했으며, 침을 뱉거나 양손에 상처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노엘은 2019년 9월 서울 마포구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가 사고를 내고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기도 했다. 지난해 재판부는 노엘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부산 사상) 아들인 래퍼 노엘은 오는 29일 새 미니앨범 '21'S/S'를 들고 컴백한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