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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도로 혼자 내달린 '유령 트럭'…CCTV 돌려보니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혼자 움직이는 트럭'입니다.

대구 남구의 한 도로입니다.

서행하던 트럭 한 대가 갑자기 중앙분리대와 충돌합니다.

지켜보던 경찰이 재빨리 다가가서 문을 열어봤는데 차량 내부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CCTV를 확인해 보니 해당 트럭의 운전자가 갓길에 정차 후 차에서 내리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트럭은 기어 중립인 상태로 시동이 걸린 상태에서 운전자 없이 스스로 움직인 겁니다.

도로 경사 때문에 트럭은 3차선에서 1차선까지 150여m를 이동한 후에 중앙분리대와 충돌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곳은 내리막길이 오르막길로 보이는 착시현상을 일으키는 일명 '도깨비 도로'였는데요.

다행히 순찰 근무 중이던 경찰이 신속히 안전조치를 펼쳐 대형사고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누리꾼들은 "이게 바로 미래의 자율 주행인가?ㅎㅎ", "다친 사람 없어서 천만다행입니다. 제발 긴장하고 운전합시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대구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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