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지구촌]
인도의 코로나19 상황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데요, 어쩌면 예견된 일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패싸움이라도 난 걸까요?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의 한 시골 마을인데요, 우가디 축제를 맞아 전통 소똥 싸움을 하고 있는 겁니다.
참가한 사람들 대부분이 '노 마스크' 상태. 하지만 서로 이리저리 뒤엉켜 소똥을 던지고 맞으며 즐기는데요.
이중 변이 바이러스까지 발견된 인도지만, 방역에 무신경한 모습이 혀를 내두르게 만듭니다.
전 세계에 백신을 공급하며 '세계의 약국'으로도 불리는 인도가 비상 사태를 맞으면 백신과 치료제 공급을 기다리는 주변 국가에도 타격이 갈 수밖에 없는데요.
급격히 해이해진 방역 태세가 정말 걱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