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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일반 국민 접종 시작…"고령층 우선 고려"

<앵커>

어제(12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90명으로 500명대에 육박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도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신규 확진자 숫자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다음 달부터 요양시설 입소자 외에 65세 이상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첫 소식, 김형래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490명 나와 닷새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 유입 환자 16명을 제외한 474명이 국내 발생 환자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38명, 경기 160명 등 수도권에서 324명이 나왔고, 사우나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남 지역 확진자 61명을 포함해 비수도권에서 15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어제 하루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3만 5천684명이었습니다.

누적 접종자는 58만 3천 명을 넘어 1분기 우선 접종 대상자 78만여 명의 4분의 3 정도가 백신을 맞았습니다.

다음 달부터는 요양시설 관계자나 전담 의료진 외에 일반 국민 대상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일반 국민 접종은 65세 이상부터, 특히 그중에서도 고령층 먼저 시작될 예정입니다.

[전해철/행정안전부 장관 : 그 시작으로 65세 이상 어르신 중 고령층을 우선 고려하고 있으며, 다음 주부터는 시군구, 읍면동별로 대상자에 대한 동의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겠습니다.]

보건당국은 다음 주 월요일에 구체적인 대상자 범위와 시기를 포함한 2분기 접종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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