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뻘건 불길이 하천변을 따라 타오릅니다. 소방 차량이 주변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오늘(6일) 저녁 7시 반쯤 세종시 보람동과 대평동 일대 금강변 갈대밭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갈대밭 6천여 제곱미터를 태우고 3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따로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일대 같대 밭은 지난달 22일에도 불이 나 4천6백여 제곱미터가 소실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에서 담배꽁초가 발견된 점 등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