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 '자석 54개 삼킨 소년'입니다.
열두 살 소년 모리슨은 자석을 삼키면 우리 몸도 물체를 끌어당기는 자성을 갖게 되는지가 무척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궁금증을 참지 못해 직접 자석 한 묶음을 그대로 삼키는 실험을 했습니다.
그런데 배에 금속이 붙지 않자 며칠 뒤, 한 묶음을 더 삼켰고, 자석 수십 개를 집어삼킨 모리슨은 결국 탈이 나고 말았는데요.
엑스레이 촬영 결과, 그의 뱃속에는 자석이 무려 54개나 들어 있었습니다.
![자석 54개 삼킨 소년](http://img.sbs.co.kr/newimg/news/20210215/201520747_1280.jpg)
당장 수술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한 상황이었고, 6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아야만 했습니다.
창자에 구멍이 나서 2주 넘게 병원 신세를 져야 했지만, 다행히 건강을 되찾고 있다고 하는데요.
전문가들은 자석을 두 개 이상 삼키면 장내에서 서로 끌어당겨 천공과 패혈증을 유발하고, 심하면 숨질 수 있다고 절대로 그런 행동을 하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누리꾼들은 "천천히 연구를 해야지, 자기 몸으로 실험부터 하면 어떡하나요?", "수술하고 엄지 치켜든 사진 보니 이번이 끝은 아닐 것 같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메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