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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분 출전' 손흥민, 100호 골 다음에…팀은 무승부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울버햄튼전에 출전해 83분간 뛰었지만 3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손흥민의 토트넘 통산 100호 골이 다음 경기로 미뤄진 가운데 토트넘은 아쉬운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측면 공격수로 출전한 손흥민은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기습 슈팅으로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순식간에 왼쪽을 파고들며 슈팅을 날렸는데 골키퍼에 막혔습니다.

토트넘은 전반 1분 이어진 코너킥 찬스에서 은돔벨레가 선제골을 만들어냈습니다.

손흥민의 코너킥이 흘러나오자 데이비스가 바깥으로 빼줬고, 이것을 은돔벨레가 달려들며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1대 0으로 앞선 토트넘은 후반 들어 울버햄튼의 거센 공세에 시달리며 좀처럼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습니다.

수비에 집중하던 손흥민도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채 후반 38분에 교체됐습니다.

손흥민 선수 최근 3경기 연속 무득점인데요, 토트넘 통산 100호 골도 다음 기회로 미루어졌습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나간 뒤, 3분 뒤 울버햄튼 로망 사이스에게 뼈아픈 동점골을 얻어 맞고 결국 1대 1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승점 1점을 추가한 토트넘은 승점 26점으로 맨체스터 시티와 동률을 기록했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5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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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리버풀은 19위로 강등권인 웨스트브로미치와 1대 1로 비겼습니다.

리버풀은 전반 12분 마네의 선제골로 앞섰지만 후반 37분 웨스트브로미치, 아자이에게 동점골을 얻어맞아 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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