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다정한 부부 측은 자신의 유튜버 채널을 통해 "저희를 응원해주는 모든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겠다. 글을 써서 말씀 드리기가 너무 힘들어서 내일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과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다정한 부부' 측은 연애 기간 2년을 비롯해 총 6년 동안 사실혼 관계로 지낸 부부라는 설명과 함께 소탈한 먹방을 보여줘서 불과 3개월 만에 5만명 넘는 구독자를 모으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다정한 부부의 아내(73)가 과거 불법 다방을 운영했으며, 미성년 지인에게 돈을 빌린 뒤 잠적했다는 폭로글이 올라와 논란이 제기됐다.
누리꾼들은 "두 사람의 설명과는 달리, 서로가 서로를 '이모와 삼촌'이라고 부른다.", "남성이 조선족 출신이다", "만난 지 얼마 안됐다", "뽀뽀를 할 때 인상을 찌푸린 것으로 보아 실제 부부가 아닌 유튜브를 위해 급조된 쇼윈도 커플" 등 의심을 내놓으며 해명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서 다정한 부부 측은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 만나서 다 말씀 드리겠다."이라며 다시 한번 억울함을 드러냈다.
(SBS 연예뉴스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