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일라이는 자신의 SNS에 통해 "아내와 헤어지기로 했다. 나는 현재 미국에 있고 마이클(아들)은 엄마와 한국에 살고 있다"고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일라이는 "비록 지금 마이클을 볼 수 없지만 언젠가 만나러 갈 것이고 그가 필요로 하는 아버지가 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마이클과 그의 엄마가 행복하길 바란다. 지난 몇 년 간 우리를 응원해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동시에 이렇게 돼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일상의 변화는 SNS에서도 감지할 수 있었다. 일라이는 이혼 소식을 발표한 후 지연수와 함께 찍은 사진들을 모두 삭제했다. 지연수는 파경 소식이 알려지자 자신의 SNS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일라이는 지난 2015년 유키스 활동 중 지연수와의 혼인 신고 및 임신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11세 나이 차를 극복한 연상 연하 커플로 특히 화제를 모았다.
이후 두 사람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신혼생활과 결혼식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일라이는 지연수의 모습을 팔뚝에 문신으로 새겨 진한 애정을 자랑하기도 했다.
(SBS 연예뉴스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