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는 지난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 영상에서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함께 브런치를 먹으러 가는 도중 동호대교 한복판에서 차가 멈추는 사고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엄정화](http://img.sbs.co.kr/newsnet/etv/upload/2020/11/08/30000655329_1280.jpg)
당시 엄정화는 갑작스럽게 발생한 상황에 어리둥절해 했다. 엄정화는 "이런 일이 처음이라서 너무 당황스럽다."고 말했고, 이상순은 도로 밖에서 다른 차량들에게 멈춘 차량을 조심하라는 사인을 하며 상황을 정리했다.
엄정화는 결국 보험회사에 연락한 뒤 우여곡절 끝에 브런치 레스토랑에 도착했다.
그는 "동호대교 위에서 멈춰버린 차 때문에 거의 패닉에 빠져 보험 생각도 못 했었다. 오일 문제도 보험이 답이었다. 다리 위 같은 경우 주유가 어려워서 렉카를 불러줬고 무사히 주유소에 갈 수 있었다."며 "그날 다리 위에서 교통을 어렵게 만들어서 너무 죄송했다"라고 사과했다.
이에 이효리는 "사람 사는 것과 똑같다. 기름이 없는데 무작정 달리면 탈이 난다."면서 엄정화에게 "혼자서 지내려면 이런 거 체크 잘해야 한다."고 조언해 웃음을 줬다.
(SBS 연예뉴스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