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 '29세 연하' 유부녀 모델과 결별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가 29세 연하의 독일 모델 니콜 포투랄스키와 결별했다.

28일(현지 시각) 미국 매체 페이지 식스는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브래드 피트와 니콜 포투랄스키가 완전히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페이지 식스는 "지난 8월 브래드 피트와 니콜 포투랄스키가 처음 목격된 이후 둘의 관계는 완전히 끝났다. 심각한 사이는 아니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와 니콜 포투랄스키의 사이는 지난 9월부터 어긋나기 시작했다. 브래드 피트는 "다시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다. 매일 같이 있는 여자친구를 원하지 않는다"고 측근에게 심경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8월 파리 외곽의 공항에서 포착된 후 열애설에 휩싸였다. 베를린 출신 모델인 포투랄스키는 구릿빛 피부에 두툼한 입술의 소유해 브래드 피트의 전부인인 안젤리나 졸리의 닮은꼴로 주목 받았다.

올해 27살인 포투랄스키는 56세인 브래드 피트보다 29살이나 어리다. 무엇보다 놀라운 건 유부녀라는 사실이다. 68세의 독일 사업가와 8년째 결혼 생활 중이며 슬하에 어린 아들이 있다. 유부녀지만 남편과 서로 다른 파트너를 인정해주는 '개방 결혼' 형태로 부부 관계를 유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BS 연예뉴스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