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숫자가 뭐냐면요, 난임으로 힘들었던 미국의 한 30대 부부의 이야기입니다.
이 부부는 결혼한 지 불과 4년 만에 아홉 명의 자녀를 얻게 됐는데요.
맥신 영과 제이컵 영 부부는 2016년 결혼했고 그 뒤 임신이 되지 않아서 입양을 하기로 했습니다.
위탁보호소에선 부부에게 네 명의 남매를 다 같이 입양할 수 있겠냐고 물어봤고, 이에 부부는 남매를 떨어뜨려 놓고 싶지 않은 마음에 네 명을 모두 한꺼번에 입양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한동안 4남매를 키우던 부부는 큰 기대를 갖지 않고 인공 수정을 했는데 뜻밖에 아이가 생겼습니다.
그렇게 해서 선물 같은 아들 헨리까지 만나게 됐고 부부는 모두 다섯 명의 아이를 두게 됐습니다.
그런데 이들 부부에게는 아직 선물이 더 남아 있었는데요.
자연 임신이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부부에게 네 쌍둥이가 생겼습니다.
병원에선 네 쌍둥이를 낳는 건 위험하다고 경고했지만 맥신의 굳은 의지로 네 쌍둥이를 무사히 출산했고 이렇게 해서 4년 만에 자녀가 모두 9명이 됐습니다.
지금은 처음 입양한 아이들이 동생들을 잘 보살펴주면서 사이좋게 지내고 있는데요.
누리꾼들은 "부부의 예쁜 마음에 하늘도 감동했나 봅니다^^" "어느새 대가족이 됐네요~ 천사 같은 아이들과 부부가 행복만 했으면!" 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maxinelee_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