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주택 정책으로 우리 국민들이 많이 상심해 있다"며 김현미 국토부 장관에 질타하는 과정에서 갑자기 이 노래를 소환한 겁니다.
송 의원은 "테스형 가사가 우리 국민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마음을 절절히 담고 있다"며 "한번 들어보고 국민의 마음도 같이 읽어 달라"며 테스형의 한 대목을 틀었습니다.
갑작스럽게 울려퍼진 노래에 김 장관도 잠시 고개를 숙이며 웃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송 의원이 질의를 마치자 김 장관은 "부동산 시장 안정과 주거 복지를 위해 정부가 노력해왔지만 국민들께서 걱정하고 계신 부분에 대해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들어 매매 시장은 안정세가 나타나고 있고 전세 시장엔 불안이 계속되고 있다. 문제들이 잘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는데요. 영상으로 함께 보시죠.
(구성 : 김휘란, 편집 : 박승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