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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여전히 100명 대…'2.5단계' 여부 오후 발표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1명으로 열하루째 100명대를 유지하며 좀처럼 두 자릿수 이하로 내려가지 않고 있는데요, 정부는 오늘(13일)까지인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에 대한 조정안을 오늘 오후에 발표합니다.

보도에 한지연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 하루 121명 추가돼 열하루째 100명 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7일 441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를 보였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8일부터 나흘 동안 증가세를 보이다가 주말 들어 다소 줄어든 모습입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99명으로, 100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14일 이후 한 달 만입니다.

지역별로는 전국 12개 시도에서 신규 확진자가 나왔는데 서울 30명, 경기 27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에서만 60명이 발생했고, 비수도권에서도 대구 14명, 충남 9명, 울산 4명, 부산 3명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위중·중증 환자 수는 7명 줄어 157명으로 떨어졌지만 사망자는 3명이 추가돼 지금까지 358명이 코로나19로 숨졌습니다.

전국 곳곳에서는 신규 집단 감염 사례가 새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강남구 K보건산업과 관련해 총 10명이 확진됐고, 경북 칠곡군 산양삼 사업설명회에서도 누적 확진자가 8명으로 늘었습니다.

정부는 오늘까지인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의 종료 혹은 연장, 일부 완화안을 확정한 뒤 오늘 오후 발표합니다.

현재 수도권의 거리두기 2.5단계는 유지하되 음식점 등 중위험시설에 대한 영업 제한을 일부 완화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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