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김시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시윤은 "유키스 멤버들과 지금도 대화하는 사이냐"는 팬의 질문에 "내 미래를 막았던 사람들을 말하는 거냐"고 반문했는데요, 이어 "몇 년 동안 고통스럽게 침묵을 지켰던 진실에 대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말하는 것"이라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는 유키스를 탈퇴한 이유를 "소속사에 10년 넘게 있었는데도 내 노력을 무시했고, 목표가 일치하지 않아 탈퇴했다"라고 밝히며 "남은 계약 기간 동안 다른 멤버들이 내가 아무 활동도 하지 못하게 막았다"고 주장했는데요, 그러면서 "앞으로 SNS에 유키스에 대한 언급을 자제해줬으면 좋겠다. 진실을 밝히는 건 쉽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멤버들이 어떻게 막았다는 거지", "유키스 다른 멤버들도 활동이 많이 없었는데…", "뭔가 사정이 있었나 보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2005년 그룹 파란의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한 김시윤은 파란이 해체된 후 2011년 유키스의 새 멤버로 합류했습니다. 활동하는 동안 타이틀곡 작사에 참여하고 앨범 프로듀싱을 담당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지만, 2016년 계약 만료로 유키스를 탈퇴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김시윤이라는 본명을 사용하며 솔로 가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시윤 인스타그램, 유키스 공식 페이스북)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