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체코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규제가 완화되기 시작했는데요.
그런데 이걸 축하하기 위해서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여러분이 보시기에는 어떤가요?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체코 500m 식탁 파티입니다.
체코 프라하 카렐교입니다.
어디가 끝인지 모를 정도로 긴 식탁이 놓였는데요. 길이가 무려 515m라고 합니다.
길이도 길이지만 빈자리가 거의 없을 만큼 사람들이 꽉꽉 차있는데요. 그야말로 축제입니다.
![체코 프라하 카렐교 500미터 식탁 파티](http://img.sbs.co.kr/newimg/news/20200701/201446009_1280.jpg)
사람들은 각자 가져온 전통음식들을 나눠 먹고 악기도 연주하면서 마치 이미 코로나19가 끝났거나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간 것 같은 분위기였는데요.
체코 정부는 이날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의 규제를 완화했고 주민들의 여행 금지 역시 해제했습니다.
![체코 프라하 카렐교 500미터 식탁 파티](http://img.sbs.co.kr/newimg/news/20200701/201446008_1280.jpg)
그리고 이날은 이걸 기념하기 위한 행사였지만 일각에선 코로나19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너무 섣부른게 아니냐는 우려와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내가 지금 뭘 본거지? 이럴 때가 아닌 것 같은데.." "저 안에 숨은 감염자가 한 명이라도 있었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해ㅠ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