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에 칭칭 감긴 '청테이프'…20대 '고양이 학대남' 검거 (사진=연합뉴스)](http://img.sbs.co.kr/newimg/news/20200629/201445118_1280.jpg)
오늘(29일) 대전 동부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A 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4일 자신의 주거지에서 고양이 다리를 테이프로 묶어 동물 운반용 가방에 넣은 뒤 한 초등학교 인근 쓰레기 무단 투기 금지 구역에 두고 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고양이는 마침 인근을 지나가던 동물보건사에 발견돼 구조됐고, 동물병원에서 다리에 감긴 테이프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고양이 털과 피부가 손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동물보건사는 경찰에 유기 동물을 발견했다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다리에 칭칭 감긴 '청테이프'…20대 '고양이 학대남' 검거 (사진=연합뉴스)](http://img.sbs.co.kr/newimg/news/20200629/201445117_1280.jpg)
현재 고양이는 동물병원에서 회복 중입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