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판문점선언 성과물인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했습니다.
통일부는 "북한이 오늘(16일) 오후 2시 49분 개성 남북연락사무소 청사를 폭파했다"고 밝혔습니다.
2018년 9월 남북 정상 간 합의에 따라 개성에 개소한 지 19개월 만에 사라지게 된 겁니다.
접경지역에서는 폭음과 함께 연기가 목격됐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의 후속 조치 가능성에 대비해 대북감시 및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