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해당 스토커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제발 나연에게 중요한 얘기 좀 해달라. 난 스토커가 아니다"라며 자신이 최근 올린 영상을 나연이 볼 수 있게 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그가 말한 영상은 "임나연을 위한 동영상 업데이트"라는 제목으로 지난 달 5월 공개된 영상이었는데요, 영상에서 스토커는 "내가 진심으로 나연을 사랑하고 있다는 걸 나연이 깨닫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인해 현재는 한국에 갈 수 없지만 최대한 빨리 한국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스토커는 이전에도 나연이 탑승한 비행기에 동승하여 소란을 피우고, 나연과 자신이 사귀기로 했다고 주장하며 팬카페를 통해 트와이스의 숙소 주소를 물어보는 등 지속적으로 스토킹 해왔습니다. 이에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월 해당 스토커를 업무방해죄로 형사 고발했습니다.
이후 JYP 측은 "해당 스토커가 해외에 거주하고 있어 수사 진척이 안 돼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을 취하했다. 스토커가 국내로 들어오면 출입국에서 연락해 바로 연행되도록 조치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사진=나연 스토커 유튜브, JYP엔터테인먼트)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