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컨트리 스키 국가대표 출신 A씨가 성희롱 발언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여성 배우에게 보냈다가 고소를 당할 처지에 놓였다.
9일 티브이데일리는 "스키 국가대표 출신 A씨가 최근 여배우 B씨에게 성희롱으로 볼 수 있는 문자메시지를 전송했다."면서 "여배우 B씨는 문자메시지를 받고 정신적 고통을 호소했으며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A씨가 발송한 문자메시지에는 '집에 재워달라'는 내용과 함께 이를 거절하자 입에 담기 어려운 수위의 발언을 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A씨는 "술 김에 장난을 친 것"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적절한 문자메시지로 파문에 휩싸인 A씨는 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로 활약 후 은퇴했다.
(SBS funE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