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일) 방송된 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백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솔로 신곡 'Candy(캔디)'를 홍보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백현은 신곡 작업 비하인드를 공개하고, 후렴구 부분의 댄스를 보여주는 등 다양한 매력을 뽐냈습니다.
백현은 다른 출연자들에 비해 청취자들의 목격담이 적은 것에 대해 "밖에 나가는 일은 거의 레슨밖에 없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중 한 청취자가 전한 미담이 눈길을 끌었는데요, 청취자는 "콘서트를 보던 중 코피가 났었는데 백현이 물 마시라고 해줬다. 앞에서 장난도 쳐주고 계속 챙겨줘서 콘서트 내내 잘 버틸 수 있었다"면서 백현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를 들은 백현이 당시 상황이 기억난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습니다.
백현은 "갑자기 팬이 코피를 흘려 나도 당황했다"면서 "팬분이 부끄러우실까봐 아무렇지 않은 척 장난치며 분위기를 풀었다"고 답했습니다. 이에 DJ 김태균과 함께 출연한 가수 강균성이 백현의 세심한 배려에 "팬 사랑이 대단하다"며 감탄했습니다.
백현은 또 엑소의 데뷔 초 컨셉이었던 '초능력'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는데, 한 청취자의 "빛 초능력을 평소에도 사용하나?"라는 질문에 "데뷔 초에는 빛이 손에서 나갔다. 그때는 멋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보면 어떻게 했나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백현은 5월 25일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DELIGHT(딜라이트)'가 초동 70만 장을 돌파하고 69개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적을 기록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공식 인스타그램, SM엔터테인먼트)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