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짱 간호사'의 폭풍 근 손실…코로나19로 6주 만에 반쪽](http://img.sbs.co.kr/newimg/news/20200521/201433262_1280.jpg)
현지 시간으로 지난 19일 미국 온라인 매체 버즈피드 등 외신들은 43살 간호사 마이크 슐츠 씨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근육 단련을 즐기는 슐츠 씨는 평소 일주일에 6회 이상 운동하는 건강한 몸의 소유자였습니다. 그런데 지난 3월 초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한 축제를 다녀온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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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짱 간호사'의 폭풍 근 손실…코로나19로 6주 만에 반쪽](http://img.sbs.co.kr/newimg/news/20200521/201433260_1280.jpg)
입원 초기에는 가벼운 폐렴 증상 정도였지만, 점점 상태가 악화해 집중 치료 병동으로 옮긴 뒤 기관 삽관을 하고 산소호흡기를 달아야 했습니다.
다행히 슐츠 씨는 바이러스와 사투를 벌인 끝에 이달 초 57일만에 퇴원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86kg으로 건장했던 몸은 63kg으로 줄어 반쪽이 되었고, 탄탄했던 근육도 모두 빠져 뼈가 드러날 정도로 앙상해졌습니다.
!['몸짱 간호사'의 폭풍 근 손실…코로나19로 6주 만에 반쪽](http://img.sbs.co.kr/newimg/news/20200521/201433259_1280.jpg)
퇴원 기념으로 아내와 패스트푸드점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소소한 파티를 했다는 슐츠 씨는 "폐활량 증가를 위해 매일 운동하고 있다. 전에 내가 건강했던 때로 다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gofundme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