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기네스 월드 레코드' 유튜브 채널에는 일본 치바현에 사는 하마코 모리 씨를 소개하는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하마코 씨는 약 40년 전 자녀들이 게임을 하며 재밌어하는 모습을 보고 호기심이 생겨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비디오 게임기 '카세트 비전'을 산 것을 시작으로, 최근 플레이스테이션 4까지 수많은 게임을 즐겨왔습니다.
하마코 씨는 그중 가장 좋아하는 게임으로 'GTA V'를 꼽았습니다. "아주 영화 같고 훌륭한 게임이다. 한번 시작하면 멈출 수 없다"며 호평했습니다.
매일 7시간 넘게 게임을 즐기던 하마코 씨는 문득 자신의 게임 경험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유튜브를 시작했습니다. 한 달에 3~4편씩 꾸준히 콘텐츠를 올리고 팬들과 성실히 소통하자 팔로워도 금세 약 22만 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하마코 씨는 "게임을 하고 나서 인생이 더 재밌어지고 쓸데없는 생각을 안 하게 됐다"며 "게임을 이렇게 오래 해온 것이 옳은 선택이었다고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덧붙여 "게임을 하는 건 나이 많은 사람에게 좋은 일"이라며 "나는 내 장밋빛 인생을 제대로 즐기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출처=Guinness World Records, Gamer Grandma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