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서 코로나19 때문에 간호사 엄마를 열흘 동안이나 만나지 못한 딸들이 특별한 복장을 하고 병원을 깜짝 방문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비닐 옷 입고 상봉'입니다.
엄마 아나이 씨는 멕시코 공립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사입니다.
코로나19 때문에 가족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것을 우려해서 계속 병원에서 지내왔는데요, 그러던 지난 10일 '어머니의 날'을 맞아서 특별한 손님들이 아나이 씨를 찾아왔습니다.
엄마를 위해 준비한 장미꽃과 편지도 전달하고 오랜만에 따뜻한 포옹도 나눴는데요, 가족의 이번 상봉을 주선한 것은 아이들의 할머니 할아버지였습니다.
병원에서 고생하고 있는 딸과 엄마가 그리운 손녀들을 위해서 세상에 하나뿐인 비닐 방호복도 손수 만들어 줬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엄마나 아이들이나 서로가 얼마나 보고 싶었을까ㅠㅠ", "뭉클하네요. 그래도 이번 만남으로 엄마는 한 달 치 비타민 충전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출처 : 페이스북 Mayra MP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