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용은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랜만에 주말 한강 나들이. 모두 힘내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마스크를 쓴 채 한강에서 나들이 중인 고지용과 아내 허양임, 아들 승재 군의 모습이 담겨있었는데요,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 상황에서 한강 나들이를 다녀왔어야 했냐", "다녀왔다고 하더라도 SNS에 올리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승재 군이 마스크를 턱에 걸친 채 음식을 먹는 모습에는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이 아니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논란이 이어지자, 고지용은 결국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습니다.
반면, 배우 이미도는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강 배경 사진과 자신의 모습을 합성한 '방카스(방+호캉스)' 사진을 올리며 '집콕' 근황을 유쾌하게 보여줬습니다. "이렇게라도 분위기 내니 기분 전환이 되네요"라는 글도 덧붙였습니다.
평소 남다른 육아 사진으로 화제를 모은 이미도는 한강 합성 사진으로 센스를 뽐냈고, 배우 이영은과 정시아, 소유진 등 연예계 동료들도 칭찬했습니다.
국민들의 적극적인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으로, 어제(9일) 기준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39명에 머물면서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일부 연예인들의 아쉬운 행동은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사진=고지용·이미도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