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1일) 아침 출근길 지하철 1호선에서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리다가 전동차 유리창을 깬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당시 촬영된 영상을 보면 한쪽 유리창이 거의 다 사라져버린 모습인데요.
A 씨는 결국 동대문구 외대앞역에서 하차를 했고 이후 화가 나서 팔꿈치 등으로 출입문을 여러 번 가격해서 유리창을 부쉈다고 합니다.
경찰은 철도안전법 위반 혐의로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는데요.
현장에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승객들이 모두 내려서 다른 열차로 갈아타느라 출근길에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헐... 저게 깨지는 거였다니?! 방탄인 줄 알았는데.." "지하철 관련 좋은 뉴스 좀 보고 싶다!!ㅠ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출처 : 트위터 @GDP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