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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카카오 대리 부른 20대 女 성폭행 사건 벌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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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초 영희(가명) 씨는 술자리를 가진 뒤 카카오 대리기사를 호출했습니다. 카카오 모빌리티가 '안심 귀가'를 강조해온 터라 차량이 출발하자 영희씨는 정말 '안심'하고 잠이 들었습니다. 바로 이날부터 그녀는 지옥 속에서 살게 됐습니다. 카카오 대리기사가 방향을 다른 곳으로 돌려 술에 취한 영희씨를 성폭행한 것입니다. 그러나 60대 대리기사는 오히려 20대인 영희 씨가 성관계를 요구했다는 등 파렴치한 주장들을 펼쳤습니다. 물론 법원은 이를 인정하지 않고 징역 3년형을 선고했지요. 그렇다고 과연 영희 씨의 고통이 치유될 수 있을까요?

대리기사는 '억울하다'며 항소를 했고 현재 2심이 진행 중입니다.   

글·구성 조기호 / 촬영 정상보, 김승태 / 편집 김경연 / 디자이너 방여울 / 도움 김지영 인턴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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