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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미국 vs 이란 '전면전 위기'…피의 보복 본격화, 미국 대응은?

이란이 현지시간 8일 새벽 이라크 내 미군 주둔기지에 미사일 보복 공격을 감행하면서 중동 발 전운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가셈 솔레이마니 사령관 장례식이 이란의 '피의 보복' 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는 분석인데요.

이란 정예군인 혁명수비대는 국영TV를 통해 "순교자 솔레이마니를 위한 작전으로 미국의 테러와 침략에 대항하는 것"이라며 전면전을 경고했습니다.

아직까지 미군 측 사망 소식이나 피해 상황이 구체적으로 전해지지는 않았습니다.

미국은 초비상 태세에 들어갔습니다.

공격 직후 상황을 보고 받은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으로 안보 관련 주요 책임자들을 불러 모아 긴급회의를 했습니다.

당장 오늘 밤 대국민 연설은 없을 것이라는 발표가 나왔지만, 상황은 심상치 않습니다.

우선 미국 정부는 이란과 이라크, 걸프만 주변에 미국 민항기 운항을 금지하는 한편, 전 세계에서 미국 민간 항공기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미 국방부도 중동에 주둔 중인 미군과 동맹들을 보호하고 방어하기 위해서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영상편집 : 이홍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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